LH, 100년 장수 보금자리주택 건설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앞으로 선보이는 보금자리주택은 리모델링이 쉽고 층간소음은 줄어 들며 지진에도 강한 이른바 장수명(Long Life Housing) 주택으로 지어집니다.
한국토지주택공사, LH(사장 이지송)는 (25일) "지난 2004년 최초로 설계에 적용해 2007년까지 1, 2차 시범적용을 마무리한 '무량복합구조-FCW 시스템'을 구리갈매 등 2차 보금자리 3개 지구부터 확대 적용한다고 밝혔습니다.
FCW(Flat plate Column Wall)시스템은 측벽 또는 경계벽을 제외한 세대내부의 모든 구조벽을 기둥과 무량판(Flat Plate Slab)으로 대체하고 내부칸막이는 이동이 용이한 건식벽체(Dry Wall)를 설치해 입주자가 자유롭게 내부공간을 변형할 수 있는 구조입니다.
층간소음도 벽식보다 3~5dB 가량 저감되며 골조형태가 단순화(콘크리트 벽체량 45% 감소)돼 주동의 지하부분을 주차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 내부벽은 콘크리트 대신 건식 경량벽체를 사용해 공기단축이 가능하며 건물수명을 연장, 재건축에서 오는 사회적 낭비를 줄일 수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안태훈기자 t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