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이 빙그레, 도요타통상 등과 손을 잡고 코코넛껍질에서 자일리톨의 원료인 '자일로스(xylose)'를 생산하는 공장을 짓습니다. CJ제일제당은 빙그레와 도요타통상, 필리핀 안플로코어그룹 등과 26일 필리핀 민다나오섬 다바오에서 자일로스 생산 공장 착공식을 갖는다고 25일 밝혔습니다. 이번 사업은 코코넛껍질에서 자일로스를 생산하는 고부가가치 사업모델로 그동안 원료수급이 불안한 자작나무와 옥수수속대의 대체할 것이라고 회사측은 밝혔습니다. 합작법인은 자본금 140억원에 CJ제일제당이 전체 지분중 45%, 빙그레가 11%, 도요타상사가 34% 등을 투자해 지난해 9월 설립됐으며, 내년 300여억원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라고 CJ제일제당은 설명했습니다. 양재준기자 jjy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