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디피가 내년까지 실적 호조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에 힘입어 상승하고 있다.

24일 오전 9시28분 현재 에이디피는 전날보다 3.17% 오른 5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안성호 유진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올해 에이디피가 LG디스플레이 관련 수주 급증과 대만 AUO, 중국 BOE 신규 수주를 통한 LCD 고객 다각화, LED(발광다이오드) MO-CVD(유기금속 화학증착) 장비 수주로 인해 품목 다변화에 성공할 전망"이라며 "이는 내년에도 실적 호조를 지속할 수 있는 토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에이디피는 당기순이익 178억원을 기록, 작년 153억원 당기순손실에서 흑자로 돌아설 것이라는 전망이다. 내년의 경우 당기순이익이 227억원에 이르는 등 실적 호조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