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가 내장형 터치스크린으로는 세계 최초로 마이크로소프트사의 윈도우 7 인증을 획득했스니다. 내장형 터치스크린은 기존에 디스플레이 위에 터치 필름을 추가적으로 부착하는 것과는 달리 LCD 패널 안에 자체 터치 센서가 들어가 있는 제품으로 화면 두께나 밝기에서 기존 제품보다 유리합니다. 이번에 인증을 획득한 제품은 13.3인치의 노트북용 터치스크린 패널로 2개의 터치 포인트를 동시에 인식할 수 있는 멀티 터치 기능을 갖췄습니다. LG전자는 “터치 스크린 수요가 소형 모바일 기기에서 점차 노트북, 모니터 등 대형으로 이동하고 있다”며 “이번 윈도우 7 터치 로고 인증으로 시장의 트렌드를 리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LG전자는 지난해 내장형 터치 패널을 공개한 바 있으며 올 하반기에는 본격적인 양산에 들어갈 방침입니다. 박성태기자 st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