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 중외제약 그룹 지주회사인 중외홀딩스(대표 이경하)는 지난해 598억원의 영업수익(지주회사 매출과 지분법이익 합산)과 57억원의 영업이익,당기순이익 50억원의 누계실적을 기록했다고 23일 공시했다.이같은 수치는 2008년에 비해 영업수익은 38.1% 증가한 실적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특히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모두 흑자전환했다.

중외홀딩스는 지난해 이미페넴, 영양수액 등 주력제품 해외매출이 48.6% 증가한데다,자회사의 지분법 이익에 힘입어 영업수익은 물론 이익 모두 호조를 기록했다.중외홀딩스 관계자는 “해외사업 부문의 고성장과 자회사인 (주)중외의 실적 개선, 중외신약의 쓰리쎄븐 지분 매각 등으로 견조한 실적 상승세를 유지했다”고 말했다.

이관우 기자 leebro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