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자 김소은의 평소 밝은 이미지와는 180도 다른 모습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김소은은 패션매거진 '엘르'의 3월 화보 촬영에서 시크하면서도 섹시한 여성의 이미지로 변신, 성숙한 매력을 전하는데 성공했다.

'오 마이 베이비 허니 러브(Oh My Baby Honey Love)'라는 타이틀로 진행된 이번 촬영에서 김소은은 스모키아이 메이크업과 루즈한 화이트 셔츠만으로 도발적인 이미지를 표출해냈다.

달라진 그녀의 모습에 현장 스태프들도 놀라움을 표시했다는 후문.

관계자는 "청순한 '가을'양, 김소은이 도발적인 섹시미를 맘껏 발산한 화보 속에서 그녀가 가지고 있던 기존의 이미지는 1%도 찾아보기 힘들다. 그녀의 색다른 매력을 기대해달라"는 당부를 잊지 않았다.

한편, 인터뷰 중 김소은은 "지난 연말 3개월 쯤 쉴 수 있었는데 친구들과 여행 다니고, 무엇보다 생각을 많이 했다"며 "그래서인지 작년과 올해는 무언가 매우 달라진 것 같다"며 최근 심경을 전했다.

김소은은 KBS 일일드라마 '바람불어 좋은날'(극본 이덕재, 연출 이덕건)에서 열연을 펼치고 있다.


뉴스팀 정원진 기자 aile0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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