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은 23일 일본 2위 생명보험사 다이이치생명이 도쿄 증시에서 19조원 규모의 초대형 IPO(기업공개)에 나선다고 보도했다.

다이이치생명이 22일 도쿄증권거래소로부터 승인받은 IPO 계획에 따르면 상장일은 오는 4월1일이며 공모가는 주당 15만엔 안팎으로 결정됐다.발행주식 규모는 총 1000만주로 이가운데 50%가 개인투자자들에게 할당되며 나머지 50%는 기업주주 및 보험계약자들에게 배당된다.상장후 시가총액은 약 1조5000억엔(약 19조원)으로 1998년 이동통신사 NTT도코모 이후 12년만에 도쿄 증시 IPO 사상 최대 규모가 될 전망이다.

이미아 기자 mi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