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기사는 BizⓝCEO 기획특별판 입니다 >

국내 최대 자동차 관리서비스 기업 ㈜마스타자동차관리(대표 장기봉 www.master.co.kr)가 야심찬 신년 도전을 선언해 눈길을 끈다. 올해 '법인차량 종합관리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출범시키고 업계 틈새 공략에 사활을 건다는 각오를 밝혔기 때문이다.

장기봉 대표는 "이번 법인차량 관리서비스는 경기 불황으로 차량 관리비 절감에 고심하는 기업들을 위한 복안"이라며 "많은 기업들이 업무용 차량에 대해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관리를 받음으로써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회사는 이미 지난해부터 법인차량 관리서비스를 시작해 시장의 반응을 살펴왔다. KT 업무용 차량 6000여 대의 CI를 'olleh kt'로 변경하는 작업을 수행했고,KT렌탈과 업무 제휴를 맺어 일반 정비업무와 고객센터 운영업무를 위탁받는 등 시작부터 남다른 활약상이 두드러졌다.

법인차량 관리의 주요 서비스로는 △고객센터 위탁 △긴급출동 서비스 △사고현장 출동 서비스 △소모품 교환 및 예방 정비 등 각종 경 · 정비 관리 △자동차 정기 검사 및 폐차 대행 △사고차량수리 △렌터카 △CI 변경 △부품 및 소모품의 도매공급 등이 있다. 모든 서비스에 대해 국내 유수의 손해보험사와 금융권, 수입자동차 제조사, 렌트사 등과 제휴를 맺었다.

특히 사고 차량수리 서비스 분야에서는 자동차보험 가입차량은 물론 미가입 차량에 대해서도 '투투정비' 네트워크를 통해 체계적이고 신속한 수리 서비스를 제공해 신뢰를 더한다.

투투정비는 이 회사가 2007년 출범한 국내 최초의 1급 자동차 정비공장 프랜차이즈. '정직한 수리, 투명한 청구'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수준 높은 고객서비스, 정비서비스 매뉴얼화, 철저한 품질보증 등으로 정비업계의 새 패러다임을 창조했다는 평을 얻고 있다.

㈜마스타자동차관리는 1986년 설립된 자동차 관리서비스업계의 '맏형'이다. 이 회사를 통해 국내 자동차업계에 '관리서비스'라는 개념이 처음 도입됐다. 2004년에는 뉴질랜드 지사를 설립해 해외 진출의 첫 발을 내디뎠으며,지속성장이 가능한 새로운 사업 모델 추진을 위해 '글로벌 마스터 2020'을 비전으로 내걸고 있다. 지난해 지식경제부와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한 '2009 한국서비스대상'에서 자동차정비 부문 종합대상을 받았다.

양승현 기자 yangs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