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플레이, 3월부터 양호한 주가 전망-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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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증권은 23일 디스플레이 업종에 대해 중국 춘절 이후의 수요 둔화 등의 영향으로 주가 변동성이 커질 수 있지만 1분기 실적이 가시화되는 3월부터는 양호한 주가 흐름이 예상된다며 비중확대 투자의견을 유지했다. LG디스플레이, 미래나노텍, 탑엔지니어링을 최선호 종목으로 제시했다.
황준호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2월 하반월 패널 가격은 노트북, 모니터, TV 전 부문에서 보합세를 유지했다"며 "1분기 인텔의 노트북용 신규 플랫폼 출시 및 MS 윈도7 판매 확대로 IT 패널 가격은 강세를 유지하겠지만 TV 패널은 중국 춘절 이후 일시적인 수요 공백으로 하락 반전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5월 중국의 노동절과 6월 남아공 월드컵으로 상반기 LCD TV 수요 강세는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대만 정부의 투자 규제 완화로 글로벌 패널 업체들의 중국 투자 경쟁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황 애널리스트는 "지난 10일 대만 정부는 중국 내 6세대 이상의 LCD 라인 투자 규제를 완화하기로 결정했다"며 "대만 정부의 이번 결정은 대만 패널 업체들의 6세대 이상의 LCD 라인을 3개로 제한, 대만의 최첨단 라인보다 한 세대 낮은 라인으로 제한을 전제로 중국 투자를 허가했다"고 전했다.
그는 "중국 정부는 이번 대만 정부의 결정으로 해외 패널 업체들의 투자를 2~3개로 제한할 전망"이라며 "삼성전자, LG디스플레이와 대만 AUO, CMO 모두 중국 투자를 추진할 것으로 예상되며 최종 승인 여부는 3월말에 발표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황준호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2월 하반월 패널 가격은 노트북, 모니터, TV 전 부문에서 보합세를 유지했다"며 "1분기 인텔의 노트북용 신규 플랫폼 출시 및 MS 윈도7 판매 확대로 IT 패널 가격은 강세를 유지하겠지만 TV 패널은 중국 춘절 이후 일시적인 수요 공백으로 하락 반전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5월 중국의 노동절과 6월 남아공 월드컵으로 상반기 LCD TV 수요 강세는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대만 정부의 투자 규제 완화로 글로벌 패널 업체들의 중국 투자 경쟁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황 애널리스트는 "지난 10일 대만 정부는 중국 내 6세대 이상의 LCD 라인 투자 규제를 완화하기로 결정했다"며 "대만 정부의 이번 결정은 대만 패널 업체들의 6세대 이상의 LCD 라인을 3개로 제한, 대만의 최첨단 라인보다 한 세대 낮은 라인으로 제한을 전제로 중국 투자를 허가했다"고 전했다.
그는 "중국 정부는 이번 대만 정부의 결정으로 해외 패널 업체들의 투자를 2~3개로 제한할 전망"이라며 "삼성전자, LG디스플레이와 대만 AUO, CMO 모두 중국 투자를 추진할 것으로 예상되며 최종 승인 여부는 3월말에 발표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