힙합그룹 에픽하이(타블로, DJ투컷, 미쓰라진)가 미국 CNN의 프로그램 '토크 아시아(Talk Asia)'에 출연한다고 소속사인 울림엔터테인트가 22일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멤버 타블로가 지난 12일 서울 논현동의 한 복합문화공간에서 '토크 아시아'와 인터뷰를 했다.

또 타블로와 미쓰라진은 예전 공연했던 홍대 일대 촬영에 출연했다.

이들은 인터뷰에서 자신들이 겪은 고난과 성공, 포부를 털어놓았다고 한다.

국내 힙합 그룹으로는 처음 소개된 에픽하이는 지난해 미국 투어를 마쳤고, 이들의 음악은 미국 아이튠즈 차트 일렉트로닉 음악 분야에서 상위권에 오르기도 했다.

에픽하이는 군 복무 중인 DJ투컷 없이 현재 새 음반 '에필로그(Epilogue)'를 녹음 중이다.

이들이 출연한 '토크 아시아'는 4월21일 밤 10시30분 방송된다.

(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mimi@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