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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과 함께 새봄 새 출발] "꿈의 기울기 가파른 기업이 대박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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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꿈의 기울기에 투자하라

    최남철 지음 ㅣ 현문미디어 ㅣ 271쪽 ㅣ 1만5000원
    "많은 투자자들이 기업의 매출이나 영업이익의 크기를 가지고 주가를 평가하지만 이것보다 중요한 지표는 기업 이익의 방향성이다. 금년보다는 내년,내년보다는 내후년으로 갈수록 이익이 가파르게 증가하는 기업,즉 꿈의 기울기가 가파른 기업을 찾아야 대박주를 만날 수 있다. "

    한국 1세대 펀드매니저인 최남철 제뉴사이언스 고문이 《꿈의 기울기에 투자하라》에서 일러주는 노하우다. 그는 국민투신 최우수 펀드매니저와 영국 마이크로팔사 '올해의 펀드상' 수상,미국 리퍼사 평가 전 세계 역외펀드 수익률 1,2,3위 등을 휩쓴 베테랑.20년 동안 써온 투자일기를 바탕으로 펀드에 관한 지침을 녹여냈다. 펀드투자자나 자본시장 종사자,펀드매니저들에게 들려주는 경험담과 조언이 생생하다. 그는 "1990년대 성장주의 거장 해리 세거먼이 한국의 알짜 기업에 집중 투자하는 방식을 지켜보며 '꿈의 기울기 투자론'을 완성시킬 수 있었다"며 "주가를 끌어올리는 추진력은 기업의 실적이며 실적의 단순 크기보다 증가하는 기울기(모멘텀)가 주가 상승을 가져오는 결정적 요인"이라고 설명한다. 이러한 변화를 감지하지 못해 시장에 방치된 기업을 찾아 집중투자하는 것이 포인트라는 것이다.

    일반인들을 위한 투자 지혜와 요령도 돋보인다. '자산 · 지역 · 시간 상 분산투자,최소한 3년은 기다리는 장기투자,공포가 극에 달했을 때 하늘이 내려준 투자기회로 여기는 역발상투자'가 그의 펀드 투자 3계명이다.

    고두현 기자 kd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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