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제지가 사흘째 약세다. 올해 영업이익률이 하락할 전망이란 증시전문가의 분석이 주가에 부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18일 오후 2시6분 현재 한국제지는 전날보다 550원(1.87%) 하락한 2만8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증권은 이날 보고서에서 한국제지는 펄프가격 상승 부담으로 두자릿수 OP마진(영업이익률)을 유지하기 어려운 상태라고 지적했다.

이 증권사는 이에 따라 올해 영업이익 예상치를 기존 649억원에서 540억원으로 16.9% 내리고, 순이익 추정치도 479억원에서 408억원으로 14.8% 하향 조정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