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전 서울 수서경찰서에서 한 시민이 구두 절도범에게서 압수한 구두 중에서 자신의 것을 찾고 있다. 1천200여 켤레의 이 구두들은 대형 장례식장을 돌며 명품구두만 골라 훔친 혐의로 구속된 박모씨의 창고에서 압수한 것들이다.(서울=연합뉴스) 박범준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