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록코리아가 철도사업 성장에 따른 수혜 기대감에 나흘째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16일 오전 9시15분 현재 하이록코리아는 전주말보다 450원(3.66%) 오른 1만2750원을 기록 중이다.

박무현 유화증권 연구원은 "매년 10%를 웃도는 성장세를 보인 하이록코리아의 철도 부문 매출 실적은 올해 100억원 수준에 달할 전망"이라며 "현대로템으로 제동장치를 거의 독점적으로 공급하고 있는 하이록코리아는 철도산업 성장의 강력한 주도주로 자리잡을 것"으로 판단했다.

한국 정부가 지난 12일 미국 캘리포니아 주정부와 고속철사업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것도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