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은 현지시각 16일 스페인 바르셀로나 MWC에서 열린 '모바일 비전 포럼'에서 "개발도상국들의 모바일 인터넷 인프라 구축을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모바일 포럼은 각국의 정보통신 분야 당국자들이 참여하는 행사로 최 위원장은 '모바일 인터넷을 통한 소비자 권익 형성'이라는 주제의 세션에서 기조연설을 통해 이같이 밝혔습니다. 최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투자효과가 큰 최첨단 모바일 인터넷 기술 개발을 통해 개도국들이 큰 부담없이 자국의 모바일 인터넷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저렴하고 사용하기 편한 모바일 기기의 개발을 통해 전 세계인이 모바일 인터넷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김의태기자 wowm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