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키오 토요타자동차 사장이 미 의회 청문회에 직접 출석하기로 결정했다. 아사히신문은 아키오 사장이 이달 하순과 다음달 초로 예정된 미 하원 청문회나 상원 청문회에 출석, 리콜 등 일련의 품질 문제에 대해 설명하기로 방침을 정하고 이를 미 의회가 증인을 확정하는 단계에서 이를 정식으로 발표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토요타에 대한 미국 내 불신이 거듭 확산되고 있는 상황에서 직접 결함에 대해 설명하고 이에 대한 토요타측의 대응 노력을 대변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도요타 사장은 또 미국 방문 중 레이 라후드 미 교통부 장관, 상하원 유력 의원들과 만날 예정이다. 미국 언론과의 기자회견도 계획하고 있다. 한익재기자 ij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