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다이스, 4분기 영업손실 불구 '매수'-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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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은 12일 파라다이스에 대해 카지노손실 증가로 4분기에 적자를 기록했지만 앞으로 견조한 실적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4600원 유지.
이 증권사 구창근 연구원은 "파라다이스는 지난 4분기 영업손실 98억원으로 적자를 기록했다"며 "이는 시장의예상치를 훨씬 밑도는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카지노손실이 전년동기대비 13% 증가했고, 4분기 성과급 지급으로 인건비가 4% 증가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4분기에 매출액 대비 카지노손실 비율이 25%를 기록해 이례적으로 높았다는 분석이다.
그렇지만 파라다이스는 견조한 매출증가와 현재의 주가수준을 고려할 때 '매수'하라는 의견이다.
구 연구원은 "한중무비자 입국제도 도입과 위안화 강세 등으로 중국 관광객이 증가할 것"이라며 "신용카드 칩 구매 허가 가능성 등으로 올해 분기당 800억원 안팎의 매출을 거둘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주가는 2010년 기준 주가순자산비율(P/B)의 0.6배에 불과해 과도하게 할인된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이 증권사 구창근 연구원은 "파라다이스는 지난 4분기 영업손실 98억원으로 적자를 기록했다"며 "이는 시장의예상치를 훨씬 밑도는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카지노손실이 전년동기대비 13% 증가했고, 4분기 성과급 지급으로 인건비가 4% 증가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4분기에 매출액 대비 카지노손실 비율이 25%를 기록해 이례적으로 높았다는 분석이다.
그렇지만 파라다이스는 견조한 매출증가와 현재의 주가수준을 고려할 때 '매수'하라는 의견이다.
구 연구원은 "한중무비자 입국제도 도입과 위안화 강세 등으로 중국 관광객이 증가할 것"이라며 "신용카드 칩 구매 허가 가능성 등으로 올해 분기당 800억원 안팎의 매출을 거둘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주가는 2010년 기준 주가순자산비율(P/B)의 0.6배에 불과해 과도하게 할인된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