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공중파·케이블서 영화 '대거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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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설 연휴 기간 중 케이블채널들은 영화들을 국내 TV로 처음으로 대거 공개한다.반면 지상파 채널들은 밴쿠버동계올림픽 실황과 ‘아마존의 눈물’ 등 인기 다큐멘터리들로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영화전문 케이블채널 OCN은 무려 5편의 신작들을 선보인다.할리우드 스타 마크 월버그가 형사로 등장해 가족을 죽인 범인을 찾아나서는 이야기를 감각적으로 그린 ‘맥스페인(12일 자정)을 비롯,에드워드 노튼이 과학자로 분해 분노하면 괴물로 변하는 ‘인크레더블 헐크‘(13일 오후 10시),사랑의 다양한 모습을 옴니버스 형식으로 담은 한국영화 ‘오감도’(13일 자정),예언된 대재앙을 막기 위해 니콜라스 케이지가 분투하는 ‘노잉’(14일 자정),액션배우 견자단이 20세기 초 일본 제국주의에 맞선 중국 실존 무술영웅으로 분한 ‘엽문’(15일 오후 10시) 등이 그것.
채널CGV는 14일 오후 3시부터 자정까지 ‘인디아나 존스’ 시리즈 4편 전편을 연속 방송한다.특히 2008년에 제작된 4편 ‘크리스탈 해골의 왕국’은 TV에서 첫 방송된다.1편 ‘레이더스’(1981)와 2편 ‘인디아나 존스’(1984),3편 ‘최후의 성전’(1989) 등 1980년대에 제작된 1~3편은 HD급 영상으로 감상할 수 있다.채널CGV 측은 “비디오와 DVD로 제작됐던 1편부터 3편까지를 블루레이로 다시 제작해 최신 영화처럼 재현했다”고 말했다.‘인디아나 존스’ 시리즈는 감독 스티븐 스필버그와 제작자 조지 루커스,주인공 해리슨 포드가 손잡고 만든 히트 어드벤처 영화다.
애니메이션채널 투니버스는 일본 후지TV가 10년간 방송해 온 인기 애니메이션 ‘원피스’ 시리즈를 극장과 함께 방송한다.15일부터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원피스 7’을 4편씩 연속 방송한다.이에 앞서 11일 ‘원피스 극장판 ; 스트롱월드’는 전국 CGV 극장에서 일제히 개봉됐다.해적왕을 꿈꾸는 ‘루피’와 ‘밀짚모자 해적단’의 유쾌하고 스릴 넘치는 모험을 그린 작품이다.
SBS는 13일 오전 11시부터 3시간 동안 2010 밴쿠버 동계 올림픽 개회식을 생중계한다.또한 14일 오전 2시부터 연휴 내내 스키와 모굴,쇼트트랙,크로스컨트리 등의 주요 경기들을 실시간 방송한다.
KBS 1TV는 12일 오후 7시30분 선조들의 풍습을 소개하는 ‘시간여행 호기심’을,이날 오후 11시30분 강원도의 자연을 소개하는 ‘강원의 4계’를 방송한다.
13일부터 15일까지 매일 오후 1시30분에는 3부작 ‘한국인의 문화’ 시리즈를 내보낸다.한옥과 한식,조선의 목가구 문화 등을 연속 조명한다.
13일 오후 10시 30분에는 2009년 경상도에서 가장 살기 좋은 마을로 선정된 하동군 화개면 의신 마을의 겨울 비경과 주민들의 이야기를 담은 ‘산촌의 겨울,화개골 이야기’를 방송한다.
14일에는 ‘2010 호랑이가 돌아왔다’(오전 8시10분)를 통해 호랑이의 생태와 의미를 살핀다.‘산골마을 할매들이 사는 법’(오후 10시40분)에서는 경북 성주 산골 개티마을에서 서로 의지하고 사는 할머니들의 모습을 돌아본다.15일에는 ‘2010 명사 스페셜’(오전 9시40분)을 통해 명사들을 초대해 그들의 학창시절과 미래 한국의 비전을 들어본다.
KBS 2TV는 13일 오후 11시 드라마 ‘아이리스’의 스타 이병헌을 해부하는 ‘이병헌이 있다’를 내보낸다.또한 15일 오후 7시10분에는 드라마 ‘추노’‘공부의 신’과 ‘개그콘서트’의 촬영현장 뒷 얘기와 스타들의 어린시절 사진을 공개하는 ‘빅스타 X파일’(오후 7시10분)을 선보인다.
MBC는 12일 오후 10시55분 ‘북극의 눈물’극장판,13∼15일 오전 9시30분 ‘아마존의 눈물’을 각각 재방송한다.두 작품 모두 본래의 모습을 잃어가는 북극과 아마존 강 유역 모습을 담고 있다.이 밖에 현미와 채소 등 순식물성 밥상으로 고혈압을 치료하는 내용의 다큐멘터리 ‘목숨 걸고 편식하다’는 13일 오전 7시25분,설 특별기획 ‘음식 한류,세계로 날다’는 14일 오전 7시20분에 각각 방송된다.우리 공교육의 나아갈 길을 조명해보는 ‘행복을 배우는 작은 학교들’은 15일 오전 7시20분에 편성됐다.
유재혁 기자 yoojh@hankyung.com
영화전문 케이블채널 OCN은 무려 5편의 신작들을 선보인다.할리우드 스타 마크 월버그가 형사로 등장해 가족을 죽인 범인을 찾아나서는 이야기를 감각적으로 그린 ‘맥스페인(12일 자정)을 비롯,에드워드 노튼이 과학자로 분해 분노하면 괴물로 변하는 ‘인크레더블 헐크‘(13일 오후 10시),사랑의 다양한 모습을 옴니버스 형식으로 담은 한국영화 ‘오감도’(13일 자정),예언된 대재앙을 막기 위해 니콜라스 케이지가 분투하는 ‘노잉’(14일 자정),액션배우 견자단이 20세기 초 일본 제국주의에 맞선 중국 실존 무술영웅으로 분한 ‘엽문’(15일 오후 10시) 등이 그것.
채널CGV는 14일 오후 3시부터 자정까지 ‘인디아나 존스’ 시리즈 4편 전편을 연속 방송한다.특히 2008년에 제작된 4편 ‘크리스탈 해골의 왕국’은 TV에서 첫 방송된다.1편 ‘레이더스’(1981)와 2편 ‘인디아나 존스’(1984),3편 ‘최후의 성전’(1989) 등 1980년대에 제작된 1~3편은 HD급 영상으로 감상할 수 있다.채널CGV 측은 “비디오와 DVD로 제작됐던 1편부터 3편까지를 블루레이로 다시 제작해 최신 영화처럼 재현했다”고 말했다.‘인디아나 존스’ 시리즈는 감독 스티븐 스필버그와 제작자 조지 루커스,주인공 해리슨 포드가 손잡고 만든 히트 어드벤처 영화다.
애니메이션채널 투니버스는 일본 후지TV가 10년간 방송해 온 인기 애니메이션 ‘원피스’ 시리즈를 극장과 함께 방송한다.15일부터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원피스 7’을 4편씩 연속 방송한다.이에 앞서 11일 ‘원피스 극장판 ; 스트롱월드’는 전국 CGV 극장에서 일제히 개봉됐다.해적왕을 꿈꾸는 ‘루피’와 ‘밀짚모자 해적단’의 유쾌하고 스릴 넘치는 모험을 그린 작품이다.
SBS는 13일 오전 11시부터 3시간 동안 2010 밴쿠버 동계 올림픽 개회식을 생중계한다.또한 14일 오전 2시부터 연휴 내내 스키와 모굴,쇼트트랙,크로스컨트리 등의 주요 경기들을 실시간 방송한다.
KBS 1TV는 12일 오후 7시30분 선조들의 풍습을 소개하는 ‘시간여행 호기심’을,이날 오후 11시30분 강원도의 자연을 소개하는 ‘강원의 4계’를 방송한다.
13일부터 15일까지 매일 오후 1시30분에는 3부작 ‘한국인의 문화’ 시리즈를 내보낸다.한옥과 한식,조선의 목가구 문화 등을 연속 조명한다.
13일 오후 10시 30분에는 2009년 경상도에서 가장 살기 좋은 마을로 선정된 하동군 화개면 의신 마을의 겨울 비경과 주민들의 이야기를 담은 ‘산촌의 겨울,화개골 이야기’를 방송한다.
14일에는 ‘2010 호랑이가 돌아왔다’(오전 8시10분)를 통해 호랑이의 생태와 의미를 살핀다.‘산골마을 할매들이 사는 법’(오후 10시40분)에서는 경북 성주 산골 개티마을에서 서로 의지하고 사는 할머니들의 모습을 돌아본다.15일에는 ‘2010 명사 스페셜’(오전 9시40분)을 통해 명사들을 초대해 그들의 학창시절과 미래 한국의 비전을 들어본다.
KBS 2TV는 13일 오후 11시 드라마 ‘아이리스’의 스타 이병헌을 해부하는 ‘이병헌이 있다’를 내보낸다.또한 15일 오후 7시10분에는 드라마 ‘추노’‘공부의 신’과 ‘개그콘서트’의 촬영현장 뒷 얘기와 스타들의 어린시절 사진을 공개하는 ‘빅스타 X파일’(오후 7시10분)을 선보인다.
MBC는 12일 오후 10시55분 ‘북극의 눈물’극장판,13∼15일 오전 9시30분 ‘아마존의 눈물’을 각각 재방송한다.두 작품 모두 본래의 모습을 잃어가는 북극과 아마존 강 유역 모습을 담고 있다.이 밖에 현미와 채소 등 순식물성 밥상으로 고혈압을 치료하는 내용의 다큐멘터리 ‘목숨 걸고 편식하다’는 13일 오전 7시25분,설 특별기획 ‘음식 한류,세계로 날다’는 14일 오전 7시20분에 각각 방송된다.우리 공교육의 나아갈 길을 조명해보는 ‘행복을 배우는 작은 학교들’은 15일 오전 7시20분에 편성됐다.
유재혁 기자 yoo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