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르의전설2'로 유명한 게임사 위메이드 주가가 나흘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위메이드는 10일 오전 10시7분 현재 전날대비 1.35% 오른 5만2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그러나 이날 거래량은 최근 일주일 평균거래량 대비 10분의 1 수준(약 3000주)에 불과해 투자자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지 못하고 있다.

증시전문가들은 지난달부터 위메이드에 대한 분석보고서를 잇따라 내놓고 있다. 이들은 "성장성과 실적의 가시성을 비롯, 일본 퍼블리셔 인수합병 이슈와 배당지급 등의 긍정적인 요소가 앞으로 주주가치를 제고시킬 것"이라며 "가장 안전한 게임주 중 하나"라고 높이 평가했다.

또 위메이드의 현재 주가는 2010년 EPS(주당순이익) 기준 8.1배에 거래되고 있어 중화권 업체들 평균대비 30% 이상 할인되어 있는 상태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