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은 오는 11일부터 아이폰·모토로이·옴니아2 등 모든 스마트폰에서 이용 가능한 모바일웹(m.kiwoom.com)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투자자들은 모바일웹에서 국내외 지수, 금리·환율, 관심종목, 시세, 뉴스 등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매매 및 계좌 조회 등의 기능은 다음달 초 서비스 할 예정이다.

또한 키움증권은 매매가 가능한 아이폰용 HTS(홈트레이딩시스템)도 다음달 초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회사 측은 "키움증권이 현재 휴대폰 및 스마트폰을 포함한 전체 모바일 트레이딩 시장에서 약 20%의 점유율로 1위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모바일웹 시작을 계기로 선도적인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키움증권은 홈페이지를 통해 '모바일 고고(GoGo) 페스티벌'을 진행 중이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kiwoom.com) 또는 전화(1544-9000)로 문의하면 된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