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순당이 지난해 실적이 크게 호전됐다는 소식에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10일 오전 9시 20분 현재 국순당은 전날보다 60원(0.70%) 오른 86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사흘째 오름세다.

국순당은 전날 지난해 영업이익 43억4500만원으로 전년보다 175.6%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액은 548억원, 당기순이익은 79억원으로 각각 1.4%와 114.1% 늘었다.

회사측은 신제품 '국순당 생막걸리' 매출호조로 실적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KTB투자증권은 이날 막걸리 시장 진입 성공으로 국순당의 매출이 급성장할 것이라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1만2000원을 유지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