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엔씨소프트가 리니지 관련 매출이 급증하면서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9만2천원을 제시했다. 최경진 연구원은 "엔씨소프트는 지난해 4분기 추정치와 시장 컨센서스를 크게 웃도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며 "이벤트 프로모션과 캐쉬아이템 판매에 따라 리니지 매출이 급증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아이템 유료판매에 따른 영향이 컸던 점을 고려할 때 2010년 리니지 매출의 추세적 고성장을 전망하기는 어렵지만 캐쉬아이템 등 부분 유료화 모델의 확대를 통한 매출 활성화가 기대되는 점은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최 연구원은 "일회성 이벤트에 따른 매출 급증에 대해서는 양적 성장(Quantity)과 질적 성장(Quality)의 유효성 판단이 중요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채주연기자 jycha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