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 코스피, 사흘만에 반등..1560 공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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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기관매수에 힘입어 사흘 만에 반등했지만 장중 변동성이 확대되는 등 여전히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9일 오전 11시1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8.53포인트(0.55%) 오른 1561.32를 기록 중이다. 이날 지수는 미 증시 하락으로 0.13% 하락 출발한 뒤 기관 매수에 힘입어 1560선을 넘기도 했지만 프로그램매물에 밀려 한때 1550선을 밑돌았다.
그러나 투신과 연기금 등 기관 매수가 이어지며 1560선을 중심으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외국인의 대규모 선물매도로 프로그램매물이 늘어나면서 지수 변동폭이 커지고 있다.
최근 단기 급락한 건설 금융업종이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철강 유통업 등이 반등을 주도하고 있다.
금호그룹 구조조정 합의이행에 따라 관련주가 초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대부분 은행주도 강세로 돌아섰다. 1조원이 넘는 해양설비를 수주한 현대중공업과 패널가격의 강세 전망에 따른 LG디스플레이 등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원달러환율도 증시 반등에 따라 나흘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오전 11시24분 현재 원달러환율은 전일대비 6.9원(0.59%) 내린 1165.0원을 기록하고 있다.
차희건기자 hgch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