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2일부터 근로 여건이 열악한 중소기업에 취업하는 근로자에겐 1년간 최대 180만원의 취업장려금을 지급한다. 정부는 5일 이 같은 내용의 '2010 고용회복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고용을 늘린 중소기업에 대한 정책자금 지원 한도를 2000만원에서 3000만원으로 늘리고 금리도 고용 인원에 따라 0.5~1%포인트 낮추기로 했다. 또 이공계 석 · 박사 인력을 채용하는 중소 · 벤처기업에 주는 고용보조금도 '채용일부터 6개월간 월 150만원,이후 6개월간 월 90만원'으로 늘리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