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투자협회(회장 황건호)는 5일 다음주 회사채 발행계획을 집계한 결과 우리투자증권이 대표 주관하는 KT 177회차 6000억원을 비롯, 총 10건 1조 7400억원의 회사채가 발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주 발행계획인 9건 9700억원에 비해 발행건수는 1건이 늘고 발행금액은 7700억원이 증가했다.

작년 2월 이후 최대 규모인 A급 일반무보증회사채 1조400억원의 발행이 추진되면서 A급 회사채의가 여전히 각광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BBB급 이하 일반무보증회사채의 발행은 추진되지 않아 시장 양극화가 지속되고 있다.

자금용도는 운영자금 4753억원, 차환자금 1조47억원, 시설자금 2100억원, 기타자금 500억원으로 집계됐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