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선물이 장중 오르내림을 거듭하다 장 막판 반락하며 하락으로 마감했다. 210선은 지켰다.

4일 코스피200 지수선물 3월물은 전날보다 0.40포인트(0.19%) 떨어진 210.50으로 마쳤다.

전날 미국 증시가 혼조세로 마감한 데 이어, 이날 코스피 지수선물도 뚜렷한 방향성을 찾지 못한 채 장중 줄다리기를 지속했다.

외국인들이 987계약을 순매도했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800계약, 95계약 매수우위였다.

현·선물 가격차이인 베이시스가 크게 악화되며 프로그램 차익거래로 막대한 물량이 쏟아져나왔다. 차익거래가 3086억원, 비차익거래가 470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전체 프로그램은 3556억원 매도우위였다. 마감 베이시스는 -1.22였다.

이날 지수선물 거래량은 33만8203계약으로 전날보다 9만계약 감소했다. 미결제 약정은 10만4945계약으로 457계약 줄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