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삼성파브배 한경 스타워즈' 대회에서 신진환 신한금융투자 반포지점 차장이 4일 큰 폭으로 수익을 올리며 손실을 크게 만회했다.

신 차장은 테마주 매매를 통해 이날 6.47%포인트 수익률을 끌어올려, 누적 손실을 4.60%로 줄였다.

그는 보유하고 있던 삼천리자전거 주식 1200를 모두 처분, 180만원 가량 수익을 확정했다. 최근 행정안전부가 올해부터 2019년까지 1조5000억원을 투입해 국가자전거도로 3120㎞를 만든다고 밝힌 점이 자전거 관련주들의 투자심리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에이모션이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것을 포함해 삼천리자전거, 참좋은레저 등 자전거 관련주들도 6%대 급등했다.

장초반 추가매수한 이화전기가 상한가에 올라, 평가이익이 170만원을 넘어섰다. 신 차장이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는 손오공도 7% 넘게 급등했다.

심양섭 하나대투증권 청담금융센터 과장은 이날 장 막판 지역난방공사 주식 500주를 신규로 사들였다. 심 과장의 수익률은 대량으로 보유하고 있는 에이치디시에스가 6.29% 급등한 덕에 전날보다 1.51%포인트 개선됐다.

정재웅 유진투자증권 도곡지점 차장도 수익률을 1.03%포인트 끌어올렸다. 보유하고 있는 삼영전자, 선진, 다우데이타 등이 고르게 올랐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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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