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몬투자증권은 4일 성진지오텍이 올해 최대 규모의 신규수주를 달성할 것으로 내다봤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이 증권사 전용범 연구원은 "성진지오텍은 올해 매출과 영업이익을 각각 6341억원과 708억원을 제시했다"며 "지난해말 수주잔고 5900억원을 유지하고 있었던 점을 감안하면 충분히 달성 가능한 수치"라고 판단했다.

신규수주 목표 8억달러도 지난해 지연됐던 플랜트공사들의 기자재 발주 재개와 사상최대 해외플랜트 수주를 기록한 한국 엔지니어링사들의 집중 발주로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봤다.

통화옵션 계약의 종료로 위험요인(리스크)도 없다는 판단이다.

전 연구원은 "2010년 성진지오텍은 재무구조상 커다란 변곡점을 지날 것"이라며 "매출과 영업이익 차감과 잔여 통화옵션계약이 올해로 종료돼 영업외적인 리스크는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 차감 209억원을 상반기까지 마무리하면 더 이상 존재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