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해운의 4분기 실적보다는 앞으로의 이익 개선추세에 주목해야 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대신증권은 올해 1월 태평양항로 운임인상 등에 힘입어 컨테이너 운임이 빠르게 상승하고 있는데다, 글로벌 경기회복에 따른 컨테이너 물동량 증가 등에 따라 한진해운의 매출액은 올해 8조 3천109억원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영업이익도 1천673억원으로 흑자전환할 것이라며 조정시 매수기회로 활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이에 따라 한진해운의 목표주가를 3만1천원으로 상향조정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한정연기자 jy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