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벅스가 모바일인터넷 시장 확대에 따른 수혜 기대에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1일 오전 10시 현재 네오위즈벅스는 전주말보다 1250원(11.31%) 오른 1만2300원을 기록 중이다.

최순호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올해 모바일인터넷 시장은 스마트폰과 전자책, 태블릿PC 등과 함께 급성장할 것"이라며 "이에 따라 모바일인터넷 확산에 필수적인 콘텐츠 제공업체가 수혜를 볼 것"으로 내다봤다.

최 연구원은 "네오위즈벅스는 누적회원수 2000만명과 월 1억회 이상의 페이지뷰를 보유해 경쟁사 대비 효율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스마트폰 보급률 확대로 유저들의 음원서비스 접근성이 높아 신규 가입자 유치가 용이하다"고 설명했다.

네오위즈벅스는 지난 29일 아이폰용 음악 애플리케이션(application)의 업데이트를 통해 스마트폰 '원스탑서비스'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 구축을 통해 아이폰에서 신규 회원가입과 듣기상품 구매가 가능해졌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