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중심의 통신업종 약진은 계속된다"-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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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증권은 1일 장기적으로 KT 중심의 통신업종의 주가 재평가(Re-rating)는 지속될 전망이라며 KT에 대한 목표주가를 6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매수 투자의견은 유지.
변승재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4분기 KT는 대규모 인력 구조조정에 따른 8764억원의 명예퇴직비용 발생으로 5495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며 "4분기 영업손실 발생과 PSTN 가입자의 감소 및 이동통신 요금 인하안에도 불구하고 스마트폰 보급 확산에 따른 인당 평균 사용액(ARPU) 상승 등으로 연간 3%대의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변 애널리스트는 "대규모 인력 구조조정으로 연간 4600억원의 인건비 절감 효과가 예상되며 이통 시장의 안정으로 마케팅 비용의 감소도 2010년 KT의 영업이익 개선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2010년 스마트폰 및 와이파이 가용 단말기는 전체 라인업의 20%을 차지할 전망이며 이에 따라 소비자 선택도 스마트폰으로 집중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와이파이 핫존도 1만4000개소 이상 신설하며 무선인터넷 사용 환경을 개선 시킬 계획이다.
변 애널리스트는 "스마트폰 순증 가입자 가이던스는 180만대이며 스마트폰 평균 ARPU가 6000~1만원 정도 높다는 점을 고려시 연간 최대 2160억원의 추가 매출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나 스마트폰 보급을 위해 희생하는 PSTN 매출(FMC 도입시) 및 보조금 수준을 고려시 본격적인 실적 개선 시점은 2011년 이후로 예상된다.
그는 "최근 KT의 주가 강세에도 불구하고 장기적인 주가 상승여력은 여전히 높은 것으로 판단된다"며 "2010년 기준 KT의 PER은 8.5배 수준으로 시장 평균 PER 9.8배 대비 15.3% 할인되어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향후 무선인터넷과 기업제휴 부문에서의 가시적인 성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되므로 할인율 축소에 따른 통신업종 재평가 국면은 지속될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변승재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4분기 KT는 대규모 인력 구조조정에 따른 8764억원의 명예퇴직비용 발생으로 5495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며 "4분기 영업손실 발생과 PSTN 가입자의 감소 및 이동통신 요금 인하안에도 불구하고 스마트폰 보급 확산에 따른 인당 평균 사용액(ARPU) 상승 등으로 연간 3%대의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변 애널리스트는 "대규모 인력 구조조정으로 연간 4600억원의 인건비 절감 효과가 예상되며 이통 시장의 안정으로 마케팅 비용의 감소도 2010년 KT의 영업이익 개선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2010년 스마트폰 및 와이파이 가용 단말기는 전체 라인업의 20%을 차지할 전망이며 이에 따라 소비자 선택도 스마트폰으로 집중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와이파이 핫존도 1만4000개소 이상 신설하며 무선인터넷 사용 환경을 개선 시킬 계획이다.
변 애널리스트는 "스마트폰 순증 가입자 가이던스는 180만대이며 스마트폰 평균 ARPU가 6000~1만원 정도 높다는 점을 고려시 연간 최대 2160억원의 추가 매출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나 스마트폰 보급을 위해 희생하는 PSTN 매출(FMC 도입시) 및 보조금 수준을 고려시 본격적인 실적 개선 시점은 2011년 이후로 예상된다.
그는 "최근 KT의 주가 강세에도 불구하고 장기적인 주가 상승여력은 여전히 높은 것으로 판단된다"며 "2010년 기준 KT의 PER은 8.5배 수준으로 시장 평균 PER 9.8배 대비 15.3% 할인되어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향후 무선인터넷과 기업제휴 부문에서의 가시적인 성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되므로 할인율 축소에 따른 통신업종 재평가 국면은 지속될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