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B투자증권은 1일 동아제약의 작년 4분기 실적이 기대에 부합했다고 평가하며 이 회사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4만원을 유지했다.

이혜린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4분기 동아제약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 대비 9.2%와 15.8% 늘었다"고 전했다. 이는 정부 규제가 실적에 미치는 변수까지 고려하면 매우 양호한 실적이라는 평가다.

이 연구원은 "경상적 영업활동을 통해 보여준 실적은 비교 상위 제약사 가운데 가장 우수한 것으로 본다"며 "주요 품목의 처방 실적 호조와 지속적인 신제품 출시, 꾸준히 확대되고 있는 완제 수출 동향 등을 통해 올해도 좋은 실적을 유지할 전망"이라고 했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