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노펙스(대표 손경익)는 원자력 액체 폐기물 처리에 사용되는 UF 필터를 한전원자력원료에 공급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시노펙스가 공급한 UF 필터는 시노펙스의 자회사인 시노펙스케미코아의 자체 기술로 개발해 한전원자력원료에 공급한 것입니다. 시노펙스는 이번 필터의 경우 원자력 폐수처리장에서 발생되는 폐수를 법적 처리 기준에 맞게 물과 우라늄을 분리시키는 고성능 필터라고 설명했습니다. UF필터를 적용할 경우 원자력 폐수를 응집과 침전 과정이 없이 필터로 여과해 처리함으로써 인력과 시간, 공간의 효율성 확보 그리고 30% 이상의 비용절감 효과도 얻게 된다고 회사 측은 소개했습니다. 시노펙스 손경익 대표이사는 “UF 필터를 국내 최초로 공급하게 됐다”며 “앞으로 원자력 폐기물 필터 시장에서 기술을 선도하는 기업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김정필기자 jp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