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프리트는 3스크린 미디어 컨버전스 신제품으로 UMSD(Unified Media Service Delivery) 플랫폼을 개발 완료하고 국내 사업자와 상용화를 추진 한다고 29일 밝혔다. 3스크린 서비스는 하나의 콘텐츠로 개인컴퓨터(PC) 인터넷TV(IPTV) 모바일 기기 등 다른 기종간에 실시간으로 전송하며 감상이 가능한 서비스. 이번에 선보이는 플랫폼 UMSD는 유무선 망에 관계없이 디바이스 간의 콘텐츠 공유가 가능하며, 다양한 규격과 해상도를 필요로 하는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자유롭게 연동해줘 해상도나 성능이 서로 상이한 디바이스에서도 동일한 콘텐츠의 감상이 가능하다. 이번 제품은 지난해 개발을 마친 '컨버전스원(ConvergenceOne)' 플랫폼에 첨단 기술들을 집약해 업그레이드 한 것이다. 3스크린 구현에 필수적인 핵심 네트워크 DLNA(Digital Living Network Alliance)와 셋탑박스 모듈 등이 담겨있다. 또 다른 기종간에 멀티미디어 데이터 공유 기술, 코덱 기술을 통한 실시간 미디어 트랜스코딩(Trans-coding)기능 등이 탑재돼, 실시간 방송을 멀티디바이스로 공유 할 수 있도록 해 준다는 점이 특징이다. 한익재기자 ij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