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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피, 장중 1610선 하회…外人 순매도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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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피지수가 외국인의 순매도 전환으로 낙폭을 키우며 장중 1610선을 밑도는 등 급락하고 있다.

    29일 오전 9시3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32.52포인트(1.98%) 내린 1609.60을 기록 중이다.

    이날 지수는 미국 증시가 부진한 경제지표로 하락했다는 소식에 전날보다 21.43포인트(1.30%) 내린 1621.00으로 출발했다.

    이후 외국인이 순매도로 전환하면서 지수 하락폭이 더욱 커지고 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72억원, 224억원을 순매수하고 있지만 외국인은 322억원을 순매도하고 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68억원의 순매수를 기록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

    실적발표를 앞둔 삼성전자가 2% 넘게 하락하며 80만원대가 붕괴됐고, 포스코와 한국전력, KB금융, 신한지주, LG전자, 현대중공업 등도 동반 하락하고 있다.

    다만 급락장에도 불구하고 현대차는 1.32% 오른 11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증시 전문가들은 미국 금융개혁 불확실성이 여전한 만큼 추가 조정을 고려한 보수적 시장대응을 주문하고 있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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