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 종합해양박물관 첫 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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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의 종합해양 박물관이 부산에 세워진다.
국토해양부가 부산 동삼동 혁신도시에서 정종환 장관과 김형오 국회의장, 허남식 부산시장 등 각계 인사와 지역 주민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립해양박물관 기공식을 개최한다.
2012년 여수 세계박람회 개막과 동시에 문을 여는 국립해양박물관은 4층 규모로 건립된다.
기존의 선박박물관, 해양자연사박물관, 해양생물박물관인 해양아쿠아리움을 통합한 세계 첫 종합해양박물관이며 임대형 민간투자사업(BTL)으로 총 1천142억원이 투입된다.
해양도서관과 어린이 박물관을 비롯해 해양 문화와 역사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상설전시관도 들어선다.
국토부는 2012년 5월 개관전까지 총 123억원을 투입해 이 박물관에 전시.소장할 해양유물을 확보할 계획이다.
박물관이 개관되면 매년 약 70~80만명의 국내외 관람객이 방문해 해양문화관광산업 육성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동삼동 혁신도시는 국립해양박물관과 한국해양연구원, 한국해양수산개발원, 국립해양조사원 등 13개 해양관련 문화.교육.연구.행정기관이 들어서 우리나라의 대표적 해양분야 연구.교육 클러스터로 조성된다.
채주연기자 jycha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