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하방경직성 강화…수출주 관심-우리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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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투자증권은 29일 코스피 지수의 하방경직성이 강화될 가능성이 커졌다며 반등시도에 무게를 두고 수출주 중심으로 대응할 것을 조언했다.
박성훈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국내 증시가 전날 5일만에 반등세로 돌아섰지만 중국발 긴축문제를 비롯해 불안심리를 자극했던 요인들이 여전히 잠복해 있어 상승의 연속성이나 강도를 확신하기는 어렵다"고 판단했다.
하지만 "주식시장의 가격메리트가 높은 상황인데다 펀더멘털(기초체력)에 대한 신뢰도가 꾸준히 높아지는 양상"이라며 "지수의 하방경직성이 유지되거나 불확실성 완화 및 낙폭과대에 따른 반등시도가 이어질 가능성에 무게를 두는 매매전략이 바람직해 보인다"고 강조했다.
그는 "코스피가 1620~1630선에서 의미있는 지지력을 보여줬다"며 "60일선, 120일선 등 주요이평선이 위치해 있어 변곡점이라고 할 수 있는 지수대에서 강한 지지력을 보여줌으로써 투자심리 안정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전일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가 전기전자와 운수장비(자동차)를 비롯한 수출주에 집중됐다"며 "실적전망 추이에서 상대적으로 우수하고 최근 원·달러 환율의 반등으로 실적모멘텀 약화 우려가 진정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풀이했다.
따라서 외환시장의 안정으로 투자자들의 선호도가 개선되고 있는 수출주들을 무게중심에 두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고 조언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박성훈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국내 증시가 전날 5일만에 반등세로 돌아섰지만 중국발 긴축문제를 비롯해 불안심리를 자극했던 요인들이 여전히 잠복해 있어 상승의 연속성이나 강도를 확신하기는 어렵다"고 판단했다.
하지만 "주식시장의 가격메리트가 높은 상황인데다 펀더멘털(기초체력)에 대한 신뢰도가 꾸준히 높아지는 양상"이라며 "지수의 하방경직성이 유지되거나 불확실성 완화 및 낙폭과대에 따른 반등시도가 이어질 가능성에 무게를 두는 매매전략이 바람직해 보인다"고 강조했다.
그는 "코스피가 1620~1630선에서 의미있는 지지력을 보여줬다"며 "60일선, 120일선 등 주요이평선이 위치해 있어 변곡점이라고 할 수 있는 지수대에서 강한 지지력을 보여줌으로써 투자심리 안정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전일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가 전기전자와 운수장비(자동차)를 비롯한 수출주에 집중됐다"며 "실적전망 추이에서 상대적으로 우수하고 최근 원·달러 환율의 반등으로 실적모멘텀 약화 우려가 진정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풀이했다.
따라서 외환시장의 안정으로 투자자들의 선호도가 개선되고 있는 수출주들을 무게중심에 두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고 조언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