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모두 61조 원 규모의 민간투자사업이 추진됩니다. 제3경인고속도로가 준공되고, 서울 용산과 강남간 전철공사도 착공합니다. 자세한 내용을 이지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정부가 올해 61조 원이 넘는 민간투자사업을 추진합니다. 올 들어 처음 열린 민간투자사업심의회에서 정부는 올해 민간투자 정책 방향을 확정했습니다. 이석준 기획재정부 경제예산심의관 "주무 관청에서 총 287건, 61조 원 규모의 민간투자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고 제출받았다. 필요하면 민간투자 시행위원회를 통해 구체적인 사업 규모를 확정하고.." 올해는 현재 공사 중인 44개 민자사업이 완공되고 85개 민자사업이 새로 착공됩니다. 먼저 시흥~남동 간 제3경인고속도로와 부산~거제 간 연결도로가 올해 안에 공사를 마칩니다. 인천~김포, 광주~원주 고속도로 등 7개 고속도로도 착공됩니다. 또 용인 경전철과 인천국제공항철도 2단계 구간이 완공되며, 서울 용산과 강남을 잇는 신분당선 복선전철 사업도 새로 추진돼 2011년이면 공사에 들어갑니다. 정부는 이같은 민간투자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기 위해 사업별로 수익을 맞추는 데 주력할 방침입니다. 최소운영수익을 보장하는 기존 사업은 정부의 보장 비율을 낮추는 한편 새로 추진하는 사업은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 올 상반기 중 민간투자법을 고치기로 했습니다. WOW-TV NEWS 이지은입니다. 이지은기자 luvhyem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