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그룹 유키스가 각자 사람들에게 만만하게 보이지 않으려고 취하는 행동을 깜짝 고백했다.

유키스는 25일 SBS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펼쳤다.

'만만하니'로 활동하고 있는 유키스는 DJ 최화정으로부터 "노래제목은 ‘만만하니’지만, 만만하게 보이지 않으려고 하는 행동이 있는가"라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유키스 멤버 모두 "예스(YES)"라고 대답했다. 먼저 홍콩에서 태어나 7개 언어에 능통한 유키스의 알렉산더는 "사람들이 못 알아듣게 외국어를 한다"며 즉석에서 중국어를 선보이기도 했다.

또 케빈은 "평소 웃음이 많은 편이지만 만만하게 보일수 있어서 일부러 잘 안웃으려 한다"고 대답했다. 기섭은 "어깨를 쫙 펴고 다닌다"고 밝혔다.

재미교포 3세인 일라이는 "눈에 힘을 주고 다닌다"고 대답했다가 주위 멤버들로부터 "그러다 한국에서는 큰싸움 난다"는 말을 듣기도 했다.

특히 수현은 "직업이 가수인지라 만만하게 보이지 않으려고 노래연습을 더욱 열심히 한다"며 "실력없다는 소리를 듣고싶지 않아 게으름피지 않고 연습한다"고 답해 큰박수를 받았다.

뉴스팀 김시은 기자 showtim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