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부의 재정적자 감축 노력에도 불구하고 향후 예상되는 재정적자 감소폭은 극히 미미한 수준일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미국 의회내 조사기구인 의회예산국(CBO)은 올해 9월말로 끝나는 2010 회계연도의 연방정부 재정적자가 1조3천500억달러, 국내총생산(GDP) 대비 9.2%를 나타낼 것으로 추정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8월 제시된 예측치인 1조3천800억달러와 비슷한 수준이며, 2009 회계연도 1조4천억달러 적자에서 적자폭이 약간 줄어든 것에 불과합니다. 최은주기자 ej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