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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건앤뱅스컨설팅그룹(대표 명세라 www.morgannbanks.com)은 리쿠르팅 서비스 및 커리어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세계적 기업이다. 1985년 호주에서 설립된 이 회사는 1999년 모건앤뱅스 코리아로 한국에 진출해 4년 동안 국내외 기업에 리쿠르팅 관련 서비스를 제공했다.

한국에 독립법인이 설립된 것은 5년 후인 2008년으로,모기업의 역량에 힘입어 현재 지속적인 성장의 길을 걷고 있다. ㈜모건앤뱅스컨설팅그룹(이하 모건)의 컨설팅 역량은 비단 국내에 그치지 않는다. 호주 · 중동 · 아시아 등을 무대로 활동하는 수많은 컨설턴트들은 상호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있다.

모건의 명세라 대표는 "인재추천 서비스분야에 몸담은 지 17년의 세월이 흘렀다"며 "평생직장이라는 의미가 점차 사라지는 상황에서 세계적으로 리쿠르팅 관련 서비스의 요구가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우리가 세계를 무대로 활동한다는 점은 그만큼 서비스의 우수성이 인정받고 있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최근 인재채용 업계는 과도한 경쟁과 속도전이 만연한 상태다. 때문에 차별화전략이 필수. 모건은 후보자 한명 한명을 꼼꼼히 파악하는 1 대 1일 인터뷰 시스템과 후보자 평판조회 서비스를 구축했다. 1 대 1일 인터뷰 시스템은 여러 번의 인터뷰를 통해 후보자를 보다 정확하게 파악하기 위함으로 보다 실효성 있는 데이터를 구축할 수 있다.

후보자 평판조회 서비스는 입사 후 발생할 수 있는 불이익을 줄이고,인재관리를 위한 평가 자료로도 활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명 대표는 "1 대 1일 인터뷰 시스템,후보자 평판조회 서비스 등과 같이 철저한 준비과정은 비록 심신을 힘들게도 하지만 그만큼 결과가 좋아 만족스럽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후보자와 고객사가 좋은 인연을 맺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 결과 2010년에는 대기업의 계열사의 경력직 채용 평판조회 서비스 계약을 따는 결과를 이루었다.

그 밖에 모건은 분야별ㆍ직종별로 분류 되어 있는 2만여명의 데이터베이스를 기본으로 월 1회 새로운 자료를 분석하고 있으며,산업별로 각각 담당 컨설턴트를 둬 전문화에 노력하고 있다. 또 해당 분야의 지식 습득을 위한 직원교육에도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양승현 기자 yangs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