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브로드밴드가 실적 개선 기대로 3거래일 만에 반등했다.

26일 오전 10시43분 현재 SK브로드밴드는 전날보다 1.67% 오른 54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김동준 유진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SK브로드밴드가 지난해 4분기에 부진한 실적을 거둔 것으로 추정되지만, 실적 개선 전망 등을 고려하면 현 시점은 긍정적인 투자 접근을 해야 할 시기"라고 밝혔다.

지난해의 경우 SK브로드밴드가 가입자 확대를 통한 성장 중심의 전략을 구사했다면, 올해는 성장성과 수익성 간 균형 맞추기에 초점을 둘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에 영업이익이 올해 2분기부터 흑자로 반등할 전망이고, 올해 연간으로도 390억원 흑자를 기록할 수 있을 것이라고 김 애널리스트는 내다봤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