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은 환율 하락과 금리.원자재가격 상승으로 마진 축소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전기전자와 자동차, 정밀기기 업종에 주목해야 한다고 밝혔다. 박희찬 연구원은 "정부 주도의 경기회복이라는 큰 틀을 당분간 크게 이탈하지 않을 것으로 보여 주식시장도 기존 방향성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며 "환율, 금리, 원자재가격 등에서의 마진 축소 압력은 주가 방향성 변화 요인이라기 보다는 수익률 저하 요인 정도로 보는 것이 타당하다"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수익률 저하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마진 방어력이 좋은 업종에 집중해야 한다며 전기전자를 최선호 업종으로 꼽았다. 차선호 업종으로는 화학, 1차금속, 정밀기기, 자동차를 꼽은 반면 섬유.의류, 음식료, 기계 업종은 비선호 업종으로 분류했다. 채주연기자 jycha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