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시중)는 최근 스마트폰 사용이 급증하고 이와 관련된 보안위협 가능성이 커짐에 따라 '스마트폰 정보보호 민·관 합동대응반'을 구성해 적극 대응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대응반은 최근 아이폰 등 스마트폰을 이용한 무선인터넷 활용이 폭발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유선인터넷상의 보안위협 요소에 그대로 노출될 우려가 있어 이에 대응하기 위해 기존의 민·관 정보보호 협의체와 별도로 구성·운영될 계획입니다. 민·관 합동대응반에는 방통위, KISA, ETRI, 이통사(KT, SK텔레콤, LG텔레콤), 제조업체(삼성전자, LG전자, 팬택), 백신업체(안철수연구소, 하우리, 바이러스체이서, 이스트소프트, 잉카인터넷, NHN) 등의 관련 전문가들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대응반은 지난주(1.21.) 1차 회의에 이어 이번 주에도 대응반회의를 열 계획이며, 지난해 하반기부터 이통사, 백신업체 등과 논의해 왔던 스마트폰 보안대응방안을 재점검하고 향후 스마트폰 보안위협 정보공유, 선제적인 대응협력체제 구축, 보안대책 마련 등을 위한 적극적이고 활발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방통위는 스마트폰 정보보호 관련 민·관 합동 대응반을 통해 정부와 민간의 대응역량을 결집해 선제적 예방과 공동대응 체제를 가동함으로써 스마트폰 보안위협에 대해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김의태기자 wowm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