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산부 변신 현영, '산부인과' 깜짝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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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현영이 안방극장에 깜짝 등장한다.
내달 3일 첫 방송되는 SBS 드라마 '산부인과'에 카메오 출연하는 것.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의 후속작 '산부인과'는 산부인과에서 벌어지는 사랑과 선택, 그리고 성장을 그려가는 메디컬 인생드라마다.
현영은 3일 첫 방송과 4일 2회 방송분에서 극중 다운증후군 증세가 있는 아기를 임신한 톱스타이자 재벌가 며느리 윤진으로 분한다.
윤진은 극중 여주인공이자 산부인과 여의사 서혜영(장서희 분)과 아기에 대해 이런 저런 고민을 나누는 모습으로 또 다른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현영의 촬영분은 지난 1월 초 건대병원과 SBS 사옥에서 진행됐다. 현영은 진지한 자세로 연기하다 카메라 각도를 꼼꼼히 따지거나 촬영 이후 스태프들 한 명 한 명을 향해 "수고하셨습니다"라는 정중한 인사를 전하는 등의 프로다운 모습으로 스태프들로부터 박수갈채를 받았다.
촬영을 마친 현영은 "오랜만에 드라마 연기를 하게 돼 즐거웠다"며 "장서희씨를 포함해 모든 분들이 열심히 촬영하시는데, 앞으로 드라마를 보며 응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출연소감을 밝혔다.
조연출 이광영PD는 "현영씨가 극중 톱스타로 출연해 쉽지 않은 역할을 진지하게 잘 연기해줘 정말 감사한다"며 "앞으로도 많은 스타분들이 산부인과에 카메오로 출연해 감동뿐만 아니라 톡톡튀는 재미도 선사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드라마 '산부인과'는 정서희 외에 고주원, 서지석, 정호빈, 이영은, 송중기 등이 출연한다.
방송은 매주 수,목요일 밤 9시 55분.
뉴스팀 정원진 기자 aile0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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