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석유화학 노동조합이 2년 연속으로 임금협상을 회사에 위임해, 2년째 임금을 동결하기로 결정했다. 금호석유화학 노사 교섭위원과 3개 공장 노동조합은 21일 서울 신문로 본사에서 열린 경영위기극복 노사 한마음 결의대회에서 2010년 임금단체협상을 회사에 위임하기로 결의했다.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일반직 사원 임금을 동결하기로 했다. 해마다 받았던 100~200% 수준의 경영성과급도 반납한다. 한익재기자 ij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