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가 대규모 유상증자를 단행할 것이라는 한 증권사의 분석이 나오자 하락세다.

21일 오전 9시8분 현재 한국가스공사는 전날보다 1900원(3.56%) 내린 5만1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KTB투자증권은 이날 보고서에서 한국가스공사가 이라크 자원개발 사업에 7조3000억원을 투자하기로 결정, 조만간 투자비 마련을 위해 유상증자를 실시하거나 차입금을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 증권사는 가스공사가 1조원 규모의 증자를 피할 수 없을 것이란 의견을 유지해왔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