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유로화 약세로 10.7원 급등..'역외 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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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이 유로화 약세에 따른 역외매수 유입으로 나흘째 오름세를 보이며 1130원대 후반까지 급등했다.
2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0.7원(0.95%) 상승한 1138.2원으로 마감됐다.
원달러 환율이 1130원대를 돌파한 것은 지난 1월 8일 1130.5원 이후 8거래일만에 처음이며 이날 급등에 따라 지난 5일 종가인 1140.5원에 근접했다.
이날 환율은 막판 역외매수가 가세하며 상승폭이 커진 것으로 추정되는데 시장 참여자들은 유럽의 경기침체 우려로 달러 강세가 나타나고 있어 당분간 환율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차희건기자 hgch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