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랜드가 신종플루 덕에 지난해 4분기 사상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바이오랜드는 20일 지난해 4분기 매출이 155억8200만원으로 전년동기 보다 64.80%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39억8900만원, 당기순이익은 35억6000만원으로 각각 199.03%와 113.05% 늘었다.

진단키트 부문 매출액은 신종플루 제품 판매증가로 전년보다 285% 증가한 31억700만원으로 집계됐다. 화장품 원료와 기능성 식품원료는 58억4200만원, 42억8500만원으로 각각 23%와 61% 늘었다. 의약품 원료는 9억9200만원으로 35% 증가했다.

바이오랜드는 지난해 매출액 509억4650만원, 영업이익은 113억8400만원으로 각각 전년보다 38.74%와 47.55%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111억8400만원으로 74.78% 증가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