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15개월래 최고..실적 기대감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기업들의 실적 개선 기대감으로 뉴욕증시가 큰 폭으로 상승했습니다. 다우지수와 S&P500지수는 또 15개월래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블루칩 중심의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지난주말보다 115.78pt(1.09%) 상승한 10.725.43을 기록했습니다.
나스닥지수도 32.41pt(1.42%) 오른 2,320.40로 S&P500지수도 14.20pt(1.25%) 상승한 1,150.23으로 마감했습니다.
씨티그룹의 실망스런 실적으로 하락출발한 뉴욕증시는 장마감후 실적발표 예정인 IBM 등 기술주들의 실적 개선 기대감으로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구글, 자일링스 등 반도체 컴퓨터 관련주와 제약, 철강주들이 상승을 주도했습니다.
기업 인수합병 소식도 호재로 작용했습니다.
미국 최대 식품업체인 크래프트푸드는 영국의 제과업체 캐드버리를 197억달러에 인수하기로 합의했고 타이코 인터내셔널은 보안업체인 브로드뷰 시큐어티(Broadview Security)를 19억달러에 인수한다고 밝혔습니다.
여기에다 매사추세츠 상원 보궐선거에서 공화당 후보의 당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수혜가 예상되는 헬스캐어 등 의료관련주들도 급등했습니다.
달러 강세에도 불구하고 국제유가는 엿새만에 상승반전했고 금가격도 올랐습니다.
이인철기자 iclee@wowtv.co.kr